
초등학생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검사 대상과 문항 그리고 신청 방법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검사는 어떻게 평가되는지, 관심군(일반관리군, 우선관리군)으로 평가된 결과는 어떻게 활용되는지 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및 보호자라면 꼼꼼히 읽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초등학생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란?
초등학생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란 2007년부터 교육기본법, 학교보건법,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진행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아동의 정서와 행동 발달 상태를 조기에 점검해 사전 지원을 통해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만약 결과에 문제가 있다면 학교 상담 및 전문기관 연계를 통한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간혹 검사 결과에 문제가 있다면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 걱정하는 학부모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진단이 아닌 경향성에 대한 평가이며, 그 결과도 생활기록부에 기록되지 않습니다.
1. 검사 대상
초등학생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의 대상은 1학년과 4학년입니다. 2개 학년만 선별검사 하는 이유는 이 시기가 학교생활의 주요 전환기이기 때문입니다.
1학년은 학교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단계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를 조기 발견하기 위함이며, 4학년의 경우 친구와의 관계 갈등 및 학업 스트레스 등이 나타나는 단계로 정서적 변화를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 큽니다.
학생이 직접 검사지에 답을 하는 중고등학생과 다르게, 초등학생의 검사는 학생이 직접 검사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학부모(보호자)가 온라인 또는 서면으로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2. 검사 문항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의 문항은 총 65문항입니다. 문항의 분류는 크게 성격특성과 정서 및 행동문제 영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성격특성 영역은 24문항, 정서 및 행동문제 영역은 41문항으로 구성됩니다.
각 문항은 0점 ‘전혀 아니다’부터 3점 ‘매우 그렇다’까지 총 4개의 답 중에 최근 3개월간 우리 아이의 모습에 가까운 응답 하나를 고르는 문제입니다.
검사 진행 시간은 평균적으로 15분~20분이 소요됩니다. 미리 검사 설명영상 등을 보고 검사를 시작하면 시간은 단축되고 정확도는 더욱 올라갈 수 있습니다.
3. 검사 신청 방법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의 신청은 별도로 학부모가 신청하는 것이 아닙니다. 학교에서 일괄 신청을 하며, 학부모에게는 가정통신문 등으로 참여를 하도록 안내가 나가게 됩니다.
학부모는 검사 전에 매뉴얼 및 설명 동영상 자료를 통해 자녀에 대해 정확히 응답하는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4. 평가 방법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요인별 문제의 기준점수를 통해 관심군 여부가 판단되게 됩니다. 기준점수는 학년, 성별로 차등 적용됩니다. 즉, 초등학생 1학년과 4학년별로 그리고 남녀 성별에 따라 관심군으로 분류되는 점수가 상이합니다.
기준점수보다 높게 검사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바로 관심군으로 판정되지는 않고 교사 면담 및 관찰, 추가 재검사를 통해 관심군 분류가 평가됩니다.
5. 결과 활용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평가 결과는 일반적으로 2~3주 내로 보호자에게 개별 안내됩니다. 평가 결과에 따라 관심군이 분류되게 되는데, 관심군은 ‘일반관리군’과 ‘우선관리군’으로 나눠집니다.
일반관리군은 중간 정도의 위험 수준이며, 이후 학교 내 관찰이나 분기별 상담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만약 필요시 외부 기관과의 연계가 가능합니다.
우선관리군은 중증 위험 수준이며 즉시 Wee센터 등과 같은 전문기관에 연계되며, 월 1회 이상 상담이 이루어집니다.
단,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관심군(일반관리군, 우선관리군)으로 선별된다고 해서 생활기록부에 기록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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