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학원 7세고시의 뜻과 의미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7세 고시 시험인 ‘레벨테스트’란 무엇인지 레테전쟁과 빅3 영어학원을 포함한 유명 학원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시험 과목 및 시간 등 시험에 대한 정보와 7세고시를 합격하기 위한 준비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불어 7세고시의 문제점도 함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어학원 7세고시
영어학원 7세고시란 영어유치원을 졸업한 후 초등학생 대상 영어학원에 들어가기 전에 치르는 예비 초1 레벨테스트입니다. 이 레벨테스트를 줄여 ‘레테’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빅5 혹은 빅10 등으로 불리며 인기가 많은 유명 영어학원을 보내기 위해서는 이 레벨테스트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7세고시란 이름까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보내고자 하는 수요는 많지만, 인기 있는 영어학원은 정해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경쟁 강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예비 초1의 학원 레벨테스트를 7세고시라고 부른다면, 그 이전의 영어유치원의 레벨테스트는 4세고시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1. 7세고시 레벨테스트
영유아 영어학원으로 유명한 강남구 대치동을 포함해 서초, 압구정, 잠실, 분당, 목동 등의 학원은 매년 10월 무렵 레테(레벨테스트)가 진행됩니다. 이 시험은 영어학원들이 예비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학원 신입생으로 입학시키기 위해 보는 시험입니다.
이 레벨테스트를 7세고시라고 부릅니다. 즉, 7세고시 레벨테스트란 영어유치원을 졸업한 아이들이 다음 스텝인 영어학원을 들어가기 위해 보는 시험을 뜻합니다.
1) 레테 전쟁
경쟁 강도가 날로 심해지다 보니 7세고시 레벨테스트를 ‘레테전쟁’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단순히 레벨테스트를 신청하기 위해서 수강 신청이나 콘서트표를 예매하듯 ‘광클’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쟁은 설명회 신청 때부터 시작됩니다.
레벨테스트를 통과하기 위해 개인 과외를 받기도 하며, 학부모들은 영어학원 입학을 위한 레벨테스트 기출문제와 족보를 구하기도 합니다.
부모의 바램대로 아이가 빅5, 빅10 유명 학원 레벨테스트에 한 번에 붙으면 좋겠지만, 학원마다 인원이 한정되었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 2~3달을 기다려 재시험을 보기도 하며, 학원을 다니다가 ‘점프업’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또한 빅5, 빅10의 학원에 붙었더라도 탑반이라고 불리는 높은반과 낮은 반이 있기 때문에 그 안에서도 높은 반으로 위한 경쟁은 계속됩니다.
2) 빅3 영어학원
대치동 빅3로 불리는 영어학원은 대표적으로 ILE 어학원, 피아이(PEAI) 어학원, 렉스킴어학원이 있습니다.
빅5, 빅10 등으로 불리는 영어학원은 춘추전국시대처럼 다양한 학원들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대치동에서 ILE 어학원, 피아이(PEAI) 어학원, 렉스킴어학원을 제외하고 7세고시로 유명한 영어학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로 띵킹어학원, 에디센어학원, 아이스피크, 아이엔, 트윈클, 띵킹, IN어학원, 프라우드7, 이맥스, MI어학원 트윈클어학원, 이맥스어학원, 알파잉글리쉬, 해빛나인어학원, 제이프랩, 인싸이트어학원, 스와튼입니다.
2. 7세고시 준비방법
7세고시 합격을 위한 준비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레벨테스트의 1차, 2차 시험 종류와 과목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프렙학원과 일대일과외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시험과목
레벨테스트 과목은 일반적으로 1차 필기시험, 2차 인터뷰로 진행되며, 시험시간은 보통 1시간~1시간 30분 정도입니다.
1차 필기시험은 읽기 시험인 리딩(Reading)과 쓰기시험인 라이팅(Writing)이 주된 시험이지만, 학원에 따라서 추가로 문법 시험인 그래머(Grammer)와 단어시험인 보카(Voca)를 추가로 보기도 합니다. 리딩, 라이팅, 그래머, 보카를 일컬어 4대 영역이라고 부릅니다.
2차 인터뷰는 10분~15분 정도 진행됩니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일상적인 질문이 진행됩니다. 좋아하는 취미, 지난 주말 있었던 일 등에 대한 스몰토크 위주입니다. 더불어 지문을 읽고 요약하거나 생각을 물어보기도 합니다.
2) 프랩 학원
7세고시란 용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영어학원에 들어가기 위한 노력이 경쟁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1년 전부터는 영어유치원을 그만두고 7세고시를 준비하는 영어 쓰기 대비 학원인 ‘프랩’이라고 불리는 학원도 있습니다.
프랩이란 ‘Prep’를 우리말로 읽은 것으로 준비를 뜻합니다. 즉, 프렙 학원은 영어 유치원을 통해 영어스피킹에는 어느정도 자신감이 붙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영어라이팅 교육을 시키는 학원인 것입니다.
3) 일대일 과외
또한 영유(영어유치원)에 다니는 시기부터 영어유치원과는 별개로 졸업 후 7세고시를 통과하기 위한 1:1 과외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외 금액은 선생님마다 상이하지만, 일반적으로 시간당 7만원 ~ 10만원 수준입니다. 다른 학원과 마찬가지로 유명한 선생님에게 받기 위해서는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합니다.
3. 7세고시 문제점
7세고시의 대표적인 문제점은 학부모들의 불안감 조성과 지역과 재력에 따른 아이들의 교육격차가 확대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사실 학부모들도 이를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7세고시 준비를 시킬 수 밖에 없다는 점이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입니다.
1) 불안감 조성
학구열이 높은 지역에 살면, 영어유치원의 4세고시 그리고 영어학원의 7세고시가 싫어도 준비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이렇게 보내지 않으면 다른 아이들에 비해 뒤쳐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4세고시, 7세고시 코스를 밟지 않고서는 초등학생이 되어서 갈 수 있는 영어학원에 제한이 생긴다는 점도 학무모의 불안요소로 꼽힙니다. 과잉교육이라는 점은 알지만 안시킬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뒷배경에는 조금이라도 더 어릴 때 영어교육을 시켜야 대학 입시에서 유리하다는 인식이 깊이 깔려있기 때문입니다. 영어라는 언어를 배우는 데에 있어서 조기교육을 그만큼 중요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2) 교육격차 확대
유아 대상 영어학원 사교육비는 하루 4시간 주 5회 수업 시 월평균 약 124만원 수준입니다. 서울은 144만원이며, 세종시는 170만원에 달합니다.
이렇게 비싼 우리나라 영어교육 사교육비 때문에 교육격차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부모의 경제적 배경에 따라 유아 영어교육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사실 영어학원이 끝은 아닙니다. 7세고시를 통해 영어학원 스케쥴이 만들어지면, 그다음은 수학학원을 알아보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렇게 초등학교에 취학하기 전부터 교육을 받은 아이들과 아닌 아이들의 실력 차이는 당연히 초반부터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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